서장은 ‘갑질’ 고위험군 ?
서장은 ‘갑질’ 고위험군 ?
  • C&C영상뉴스
  • 승인 2020.04.09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갑질 자가점검 실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 가져
갑질 자가점검 실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 가져-보령시 제공
갑질 자가점검 실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 가져-보령시 제공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에서는 갑질 등 4대 비위* 근절 예방 대책일환으로 존중과 배려를 통한 일 잘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휴대전화를 이용한 개인별 갑질 자가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4대 비위행위 : 갑질,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향응수수

이번 점검은 ‘업무지시를 할 때 화를 내거나 욕을 한 적이 있다.’ 등 10개 항목의 개인별 진단*과 ‘상명하복의 서열적 구조로 권위주의 문화가 강하다’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점검을 하였다.

개인별 휴대전화로 발송된 자가 점검표의 진단 결과를 통하여 갑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근절 시키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관련, ○○파출소 ○○순경 등 젊은 직원들은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한다면 갑질 없는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성세대인 ○○과 ○○경위는 “자신을 꼰대질 하는 선배로 여겨지지 않기 위해 제대로 관찰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알게 되면 팀워크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대훈 서장은 “직원간 서로를 존중한다면 자연스럽게 국민에게 존중하는 마음이 생길것”이라며 갑질행위 근절과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에서는 갑질 예방 종합 대책으로 ①사전예방, ②피해신고, ③적발·감시, ④처벌·제재, ⑤보호·지원, ⑥민간 확산 등 6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사전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