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증가로 적기 방제 당부
서천군,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증가로 적기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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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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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으로 총채벌레·진딧물 발생 증가… 예찰 및 적기 방제로 바이러스 발생 예방 중요성 강조
이른 폭염으로 총채벌레·진딧물 발생 증가… 예찰 및 적기 방제로 바이러스 발생 예방 중요성 강조-서천군 제공
이른 폭염으로 총채벌레·진딧물 발생 증가… 예찰 및 적기 방제로 바이러스 발생 예방 중요성 강조-서천군 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최근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의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난 상태에서 이른 폭염이 찾아와 발생 밀도가 증가했으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바이러스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는 감염이 되면 치료 약제가 없어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총채벌레 방제는 고추꽃이 활짝 피어있는 시간에 꽃을 향해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땅속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있어 한 번의 방제로는 완전한 방제가 되지 않아 4~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한 가지 약제를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꿔 살포해야 한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니 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041-950-6642)으로 시료 접수 후,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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