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대표이사 황영진)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013년 설립돼 관내 장애인단체·시설 간의 화합과 협력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재활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각종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예산군청사 내 카페 ‘예스엔젤’을 수탁 운영 중이다.

황영진 대표이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산군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관내 장애인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된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