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보건위생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 등이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5％가량 인상된 월 1만1500원이며, 1인당 연간 최대 13만8000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 등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의 ‘복지로 웹사이트(www.bokjiro.go.kr)’,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존에 지원을 받는 청소년은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만18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 후에는 지원 전용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를 운영하는 카드사별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위생용품을 구매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시작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해당 대상자들은 신속히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우처 신청방법 및 지원 자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교육체육과(041-339-7492)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