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각각 박형구 사장을 내정했다.
박 신임 사장은 한전에서 기술본부장, 태안화력 건설관리처 팀장, 한전 레바논현지법인 소장을, 중부발전에서 발전처장·보령화력본부장, 서울화력소장 등을 맡았다.
박 내정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또한,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과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에 앞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1년 이상의 임기를 남기고 지난해 9월 산업부에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 동서발전은 김용진 사장이 지난해 6월9일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임명되면서 7개월 넘게 사장직무대행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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