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잠정 중단되었던 군민평가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여는 2021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박래 군수와 군민평가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1년 군정 운영 방향 보고, 2021년 군민평가단 운영계획 및 기타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3개 분과(기획·행정·관광, 복지·환경·안전, 산업·경제·도시개발) 2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서천군 군민평가단(단장 한선교)은 그동안 주요사업장 현장평가, 보조금 운영 성과평가,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시책구상 보고회 등에 참여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군정의 책임성과 민주성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 평가단은 지난해 장항 Re-Fine 문화재생 활력사업 점검, 장항 송림 어울림 생태놀이터 조성,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 건립, 서천읍성 문화재 정비, 마서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 등
21개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를 실시하고 질의 및 사업제안을 통한 정책 반영은 물론, 평가결과를 서천군 자체 부서평가와 연계 반영하는 등 주요 군정 운영에 적극 참여했다.
올해도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5월부터 주요사업장 현장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서천군을 빛낸 10대사업 선정 및 각종 정책 제언 활동 등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평가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군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군정의 주요 성과는 앞장서서 홍보해 주시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로 질책을 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