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보는 노을 음악회 열려
베란다에서 보는 노을 음악회 열려
  • 김정미
  • 승인 2021.08.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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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감성자극 행복 전달

코로나로 답답한 시국에 시민들에게 감성 자극을 주는 음악회가 있어 화제다.

지난 13일 보령시 대천3동 센트럴 파크 아파트 공원에서 시작된 ‘베란다에서 즐기는 노을음악회’ 치즈앙상블 더 머드 팝스오케스트라(단장 고영곤) 에클레시아의 공연은 오랜 기간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음악회등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해 우울한 시민들의 감성 자극으로 잠시나마 행복함을 주었다는 평이다.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주관(센터장 우준영)으로 열린 노을음악회는 지난 24일에도 보령죽정주공아파트에서 주민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로 열렸다.

죽정주공에서 노을음악회 공연을 하고 있다.
죽정주공에서 노을음악회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즐기던 일부 주민들은 오랜만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밖의 공연장 주변으로 나와 관람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행복해 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잦은 비로 행사 직전까지 음악회 진행 여부를 고민한 보령시자원봉사센타 직원들과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로 나눔 봉사를 해준 치즈앙상블 더 머드 팝스 오케스트라 에클레시아 단원들은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렇게라도 공연을 준비하고 할 수 있어 행복했고 피로가 누적되어 힘든 주민들이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노을음악회의 다음공연은 오는 29일 예미지 2차 아파트 일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041-933-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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