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박홍근 연설문 인용 전 정권 민생외면과 불통 지적
장동혁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박홍근 연설문 인용 전 정권 민생외면과 불통 지적
  • 이용난
  • 승인 2022.07.2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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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을 빼앗기고 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페이스북의 장동혁의원 글
페이스북의 장동혁의원 글

지난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문을 인용하며 전 정권의 민생외면과 불통을 지적 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을 빼앗기고 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21일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박 원내대표 연설문에서 발췌한 내용 다섯 가지를 열거하며 저격했다.

페이스북 글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변을 엄격히 관리하길 바라며 민생이 대선전부터 어려웠었고 대통령과 여당이 해야할 일은 민생회복이었지만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허송세월만 했다"고 썼다.

또 "민생은 깊은 위기속에 놓여있는데 정작 (문재인) 대통령은 보이지 않았다“며 ”정치의 지향은 반드시 사회통합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 연설문 내용 일부에 문재인 정부와 문 전 대통령의 이름을 괄호로 넣은 것은 전 정권 역시 민생 외면과 불통에 대한 강한 비판을 받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장의원은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그토록 부르짖던 외침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설에서 메아리가 되어 국민의힘에게 돌아왔다. 깊이 새기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 페이스북 글을 본 일부 지역주민은 보궐선거로 입성한 중앙정치가 쉽지 않을텐데,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주는등 ‘역시 장동혁’이라며 대견하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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