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집중 호우 피해 복구‘온 힘’
당진시, 집중 호우 피해 복구‘온 힘’
  • 이용란
  • 승인 2023.07.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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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예방 및 복구로 안전한 도시 당진 조성 노력
무너진옹벽긴급점검
무너진옹벽긴급점검

 

당진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9가구 23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으며 시설피해 총 58건(△공공시설 30건 △사유 시설 28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집중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소관 시설에 대한 △위험시설 사전점검 및 출입 통제 △예찰 활동 강화 △안전 수칙 홍보 등 각 부서별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또한 침수된 세월교(순성면 중방리229-4) 및 당진천 산책로 등의 출입을 통제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수로를 정비하고 무너진 옹벽(대덕동 903-1)에 긴급 임시 조치를 취하는 등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당진시는 △공공시설은 오는 26일까지 △사유 시설은 29일까지 호우피해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행정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대피자 재해 구호 지원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물이 조금이라도 흘러들어오면 신속히 대피하는 등 침수대비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재난안전상황실(☎041-350-4980)으로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성환 시장의 주문에 따라 이번 집중 호우를 잘 대비한 군산시의 대응 사례를 파악하는 한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지자체에는 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기관들과 협력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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