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 선촌마을 84세대 보령댐 상수도 우선 공급 추진
보령시, 원산도 선촌마을 84세대 보령댐 상수도 우선 공급 추진
  • 김정미
  • 승인 2023.08.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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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해소 및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
수도계량기 교체 사진
수도계량기 교체 사진

 

보령시가 마을상수도 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천면 원산도 원산1리 선촌마을에 오는 10일부터 지방상수도를 우선 공급한다.

원산도 선촌마을은 1일 50톤의 마을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해마다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지난 2021년 12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고 방문자가 늘어남에 따라 물 사용량도 급증해 물 공급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오천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원산도 선촌마을에 오는 10일부터 지방상수도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선촌마을 84세대에 대한 수도계량기 교체 등 개인 급수공사를 진행했다. 

  주민 비용부담 최소화를 위해 수도과 직원이 직접 수도계량기 교체를 추진했으며, 설치비용 약 1000만 원이 절감됐다.

  한편 오천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는 2024년 2월 마무리되어 원산도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원산도 선촌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오천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원산도 전역에 원활한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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