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더 큰 꿈을 꾸는 굿뜨래’ 도약 다짐
부여군, ‘더 큰 꿈을 꾸는 굿뜨래’ 도약 다짐
  • 이용란
  • 승인 2023.08.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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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 실시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2023년 제1차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 실시 사진
2023년 제1차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 실시 사진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국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더 커진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심사 기준 조례 개정 ▲브랜드 가치평가 ▲명품패키지 제작 등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져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는 제10기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65개소, 농협 유통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제1차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주대 권기대 교수의 ‘왜 소비자들은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신뢰하는가?’와 상상이상 송임순 대표의 ‘온라인 유통마케팅 공략’이란 주제로 ▲급변하는 유통 시장의 흐름 속 대응전략 ▲소비자 충성도 유지를 위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 방안 ▲온라인 유통 마케팅 공략 방법 ▲굿뜨래 명품화를 위한 노력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하는 굿뜨래의 역사성과 정통성, 그리고 더 큰 꿈을 꾸는 굿뜨래의 미래비전도 제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나라 농산물 브랜드는 2017년 기준 4,978개나 있으나 그중 19년이란 정통성과 역사성이 있는 농산물 브랜드는 부여군 굿뜨래가 유일하다”며 “군은 브랜드에 관한 전략적인 홍보와 더불어 중소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위해 2024년에 천안, 대전 등 대도시에 상설 로컬푸드 매장을 오픈하고 관내에도 단독 직매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8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굿뜨래 전문판매점과 통상사무소를 개설하고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k-굿뜨래 농업 특화 단지를 조성해 유럽 중동지역에 굿뜨래 농산물을 출하할 계획”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군의 종합적인 관리지원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9년간 브랜드력을 키워온 결과 농업뿐 아니라 굿뜨래페이, 굿뜨래농업대학, 굿뜨래장학회 등 부여군 전체의 정체성과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제값 받는 농산물을 위한 취지로 시작해서 현재는 몽골, 우즈벡을 비롯한 진취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대량유통을 계획하는 부여군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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