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브런치가 되다” 태안군, 로컬푸드 전문인력 양성 돌입
“로컬푸드, 브런치가 되다” 태안군, 로컬푸드 전문인력 양성 돌입
  • 이용란
  • 승인 2023.09.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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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개강식
18일 관내 요리학원에서 개최된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개강식’ 모습.
18일 관내 요리학원에서 개최된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개강식’ 모습.

 

태안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읍 내 한 요리학원에서 교육생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개강식’을 갖고 10주 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외국의 음식 문화와 메뉴를 익히고 이를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해 조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요 과정은 △재료 손질 기초 △건강식 단호박 당근 수프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이탈리아 스타일의 시금치 프리타타 △불고기 파니니 등 다양한 브런치 요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주 2회 10주 과정이 마무리되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 관련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마무리된 로컬푸드 활용 한식조리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이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등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수한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액션그룹 구성과 교육과정 개설 등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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