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구축 앞장”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안전도시 구축 앞장”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 이용란
  • 승인 2023.10.30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27일 5일간 진행, 9개 기관 참여해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 등 실시
27일 태안읍 산불대응센터 인근에서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모습.
27일 태안읍 산불대응센터 인근에서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모습.

 

태안군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섰다.

군은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한전, KT, 군부대, 태안군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 태안지구협의회,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복합적 연계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23일 오전 6시 전 공직자 대상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같은날 지진대피 훈련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25일에는 태풍경보 발령 후 집중호우로 인한 삭선천 수위 상승에 따른 제방 붕괴와 농경지·주택 침수 및 농민 실종 사고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27일에는 태안읍 산불대응센터에서 9개 기관·단체 관계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상황판단 회의 주제에 따른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집게차와 덤프트럭, 구급차, 방역차, 양수기, 소방펌프 등 각종 장비 43대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군은 오는 11월 1일 군청사에서 공직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추가 실시키로 하는 등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 관련 자체 평가를 진행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후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 차원의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개선해 ‘안전한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