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영양, 청정 청양 칠갑산 화분
자연 그대로의 영양, 청정 청양 칠갑산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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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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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품질 기능성 황금화분 채취 한창

청양군 출처
황금화분 채취
황금화분 채취

다래, 으름, 도토리, 산야초, 유실수 등이 풍부한 청양 칠갑산은 꽃이 피는 요즘이 화분(꽃가루) 채취의 적기다.

4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채취하는 화분은 수술의 꽃 밥 속에 들어 있는 낟알 모양의 생식 세포를 말하며, 꿀벌의 분비물과 꿀로 반죽되어 경단처럼 뭉쳐진 꽃가루를 벌 화분이라 한다.

청양의 양봉농가들은 화분원이 풍부한 칠갑산에 양봉장을 조성한 후 벌통에 화분채취기를 설치해 화분을 채집한다. 채집된 화분을 건조기에서 40℃이하로 8시간 동안 말리거나 직사광선을 피해서 음건 또는 풍건으로 실내에서 건조하면 청양만의 독특한 색택과 향을 지닌 기능성 화분이 완성된다.

벌 화분의 주요 영양성분은 아미노산, 단백질, 전화당(포도당, 과당), 지방, 비타민, 미네랄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지방산 리놀레산 (linoleic acid)과 α⁻리놀렌산(linolenic acid)이 모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천연 생리 활성물질로 체내 영양보급, 피부건강, 정장작용, 건강증진 및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벌 화분 채취시기를 맞은 양봉농가를 찾아 친환경 고품질 화분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양봉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봉사양관리기술, 봉산물 활용기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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