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재 육성의 산실’ 태안농업대학, 올해 졸업생 59명 배출!
‘농업인재 육성의 산실’ 태안농업대학, 올해 졸업생 59명 배출!
  • 이용란
  • 승인 2023.1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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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제18기 졸업식 개최
올해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 대처 앞장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졸업식 모습.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졸업식 모습.

 

충남 태안군에서 올해 59명의 미래 농업인재가 배출됐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졸업생 59명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신규 농업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예취기․굴착기․지게차․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귀농 초보자와 여성 농업인도 스스로 농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치유농업과정의 경우 산림․향기․음식․원예․심리․약용치유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교육으로, 올해 19명의 교육생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쉼 없이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졸업생들이 새로운 기술의 공유와 확산 및 실천을 통해 태안 농업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농업대학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환경농업과정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태안 농업기술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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