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일 홍북읍 가족 어울림센터에서 지역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12월의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인 콩콩콩 종합예술 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총 11개 홍성군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예상인원을 뛰어넘은 가족센터 이용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관심과 문화행사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4월 서부면에 발생한 산불로 어린이날 행사 등이 취소되어 낙담했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 놀이체험, 사회적 경제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연 등 총 3개 테마로 행사를 구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살린 아트플리마켓, 아트체험행사와 추억의 달고나 뽑기, 보드게임, 사회적 경제기업이 주도한 크리스마스 키링, 꿀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술공연, 청소년 댄스, 노래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행사들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참여자들의 눈과 귀 모두를 호강시켰다는 반응이다.
김완섭 경제정책과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사회적 경제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기업 인큐베이팅 및 선순환 생태계 구현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확산과 고용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사회적 경제기업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 54개소에서 2023년 현재 99개소로 무려 약 83%까지 증가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