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조성된 ‘어울림 옥상’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어울림 옥상은 녹지공간, 휴게쉼터, 어린이공간(클라이밍, 마운딩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녹지식물로 열섬현상 완화, 건물옥상 표면 열을 흡수하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낼뿐만 아니라 파고라와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용봉산 전망 등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옥상정원을 개방하면서 벽화 그리기, 소원카드 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5가족이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12지신 동물, 나무, 어울림센터 로고 등을 그렸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특색있는 벽화를 완성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어울림 정원이 분주한 일상을 잠시 잊고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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