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 신축 후 이용객 수 ‘껑충’
장항공공도서관, 신축 후 이용객 수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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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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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공공도서관 신축 이후 방문자 껑충-서천군 제공
장항공공도서관 신축 이후 방문자 껑충-서천군 제공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이 지난 4월 25일 신축 이후 큰 폭의 이용자 수와 도서 대출 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도서관 이용자 수는 4.4배, 대출 도서 수는 약 3배로 증가했다.

대출 도서 수보다 도서관 이용자 수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로 쾌적한 환경의 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독서와 휴식을 병행하고 귀가하는 형태로의 도서관 이용 유형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실 등 새로운 시설 구축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되는 독서 프로그램과 모임의 영향이 큰 것도 영향을 미쳤다. 7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시행 중인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과 더불어, 올해부터 새로이 ‘향토 인문학’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고, 기존의 어린이 독서 모임 회원의 증가와 성인 독서 동아리의 신설로 도서관의 이미지를 ‘즐거운 모임과 배움의 장소’로 탈바꿈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보인다.

이번 7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아동을 대상으로 문학·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생활 공간이 부족했던 장항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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