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면(면장 장현석)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머니들을 위한 칼을 갈아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칼갈이는 주부들의 부엌칼 사용이 많은 명절에 칼을 가는 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5년째 시초면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
시초면 풍정리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명절이라 칼을 사용할 일이 많은데 숫돌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칼을 갈아줘 고맙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활하는 데에 더욱 원활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작고 사소한 일이지만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에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당면한 큰 사업과 더불어 주민들의 작은 불편함 또한 놓치지 않도록 찾고 살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씨엔씨 영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