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사건사고 연이어 발생
해안가 사건사고 연이어 발생
  • 이대호 취재기자
  • 승인 2020.04.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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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 마비증세, 경운기 깔림 각 1명 구조
홍성파출소 응급환자 구조 사진
홍성파출소 응급환자 구조 사진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0일 홍성군 죽도 갯벌 반신마비증세 및 서천군 장포리 해안가 오른쪽 다리 경운기 바퀴 깔림 응급환자 등 각 1명을 긴급 구조 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시경 홍성군 남당항에서 북서쪽으로 3.2km 떨어진 섬 죽도 갯벌에서 조개채취를 하던 A씨(남, 57세)가 갑자기 왼쪽 몸에 마비증세가 발상해 움직일 수 없다는 동행인의 신고를 받고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구조 했다.

홍성파출소에 따르면, A씨는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홍성군 남당항으로 긴급이송 되었으며 이 후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현재 인근병원에서 치료중이다. A씨는 평소 지병은 없었고 갑자기 마비 증세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오후 1시경 서천군 장포리 해안가에서 B씨(남, 63세)가 경운기 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려 움직일 수 없다는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홍원파출소 경찰관이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 후 응급환자를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B씨는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움직이는 경운기에서 뛰어내리다 넘어져 경운기 바퀴에 오른쪽 무릎이 깔려 부상을 당한 걸로 알려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이다.

김도훈 과장은“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연안해역에서의 어업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며 “활동 전 건강상태 및 안전장비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연안해역에서의 사고를 방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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